안녕하세요, 수학쟁이 선생님입니다! 고1 학생 여러분, 수학 공부 열심히 하고 있나요? 다항식의 연산에 이어, 고등 수학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나머지정리와 인수분해' 단원을 함께 정복해볼 시간입니다. 이 단원은 앞으로 배울 방정식, 함수 등 모든 영역에서 기본적으로 사용되는 매우 중요한 개념들이니, 확실하게 이해하고 넘어가야 해요. 오늘은 미래엔 공통수학 교과서 36쪽부터 37쪽에 있는 중단원 마무리 문제를 꼼꼼하게 풀어보며 개념을 다져봅시다!
본격적인 문제 풀이에 앞서, 이 단원의 핵심 개념들을 다시 한번 정리해볼까요?
(1) $(a-2b)x^2 + (a-3)x + (c-1) = 0$
(2) $x^2 + 2x - 4 = a(x+1)^2 + b(x+1) + c$
'항등식'은 $x$에 어떤 수를 넣어도 항상 참이 되는 등식이에요. 이런 항등식의 성질을 이용해서 모르는 계수(미정계수)를 구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주어진 등식 $(a-2b)x^2 + (a-3)x + (c-1) = 0$이 $x$에 대한 항등식이 되려면, 모든 차수의 계수가 0이 되어야 합니다. 우변이 0이니까요!
위의 세 식을 연립해서 풀면 됩니다.
$a-3=0$에서 $a=3$
$a=3$을 $a-2b=0$에 대입하면 $3-2b=0$이므로 $b=\frac{3}{2}$
$c-1=0$에서 $c=1$
주어진 등식 $x^2 + 2x - 4 = a(x+1)^2 + b(x+1) + c$는 양변을 모두 전개해서 계수를 비교하는 '계수비교법'으로도 풀 수 있지만, $(x+1)$이라는 공통된 인수가 보이므로 적절한 수를 대입하는 '수치대입법'이 훨씬 편리합니다.
식을 0으로 만드는 값을 대입하는 것이 수치대입법의 핵심 꿀팁!
1단계: $x=-1$ 대입하기 (우변의 a, b항을 사라지게 만들 수 있어요)
2단계: $x=0$ 대입하기 (계산이 가장 간단한 값이죠)
$c=-5$를 대입하면 $-4 = a+b-5$, 즉 $a+b=1$ 이라는 관계식을 얻습니다.
3단계: 계수비교법으로 마무리
이제 최고차항인 $x^2$의 계수만 비교해봅시다. 좌변의 $x^2$ 계수는 1이고, 우변에서 $x^2$ 항은 $a(x+1)^2$에서만 나오므로 $a$입니다. 따라서 $a=1$ 입니다.
$a=1$을 2단계에서 얻은 $a+b=1$에 대입하면 $1+b=1$, 즉 $b=0$ 입니다.
최종적으로 $a=1, b=0, c=-5$ 입니다.
(1) $x-2$
(2) $2x+1$
이 문제는 '나머지정리'를 이용하면 아주 간단하게 풀 수 있어요. 다항식 $f(x)$를 일차식 $x-a$로 나눈 나머지는 $f(a)$와 같다는 것, 기억하시죠?
나머지정리에 의해, 구하는 나머지는 $f(2)$와 같습니다.
따라서 나머지는 6 입니다.
마찬가지로 나머지정리를 이용합니다. 나누는 식 $2x+1$을 0으로 만드는 $x$값은 $x = -\frac{1}{2}$ 입니다. 따라서 구하는 나머지는 $f(-\frac{1}{2})$와 같습니다.
따라서 나머지는 $-\frac{47}{8}$ 입니다.
'나누어떨어진다'는 것은 '나머지가 0이다'라는 말과 같아요. 이 문제는 인수정리를 이용하는 대표적인 문제입니다. 인수정리는 나머지정리에서 나머지가 0인 특별한 경우죠.
다항식 $f(x)$가 $x+2$로 나누어떨어지므로, 인수정리에 의해 $f(-2)=0$이 성립해야 합니다.
계산을 해보면,
따라서 $a = -6$ 입니다.
(1) $x^2+4y^2+z^2-4xy-4yz+2zx$
(2) $27x^3 - 64y^3$
(3) $(x^2-x)^2-(x^2-x)-2$
(4) $x^3+2x^2-13x+10$
다양한 형태의 인수분해 문제네요. 공식을 적용하고, 치환을 이용하고, 인수정리를 활용하는 종합선물세트 같은 문제입니다!
항이 6개이고 제곱항이 3개인 것을 보니, 곱셈 공식 $(a+b+c)^2 = a^2+b^2+c^2+2ab+2bc+2ca$를 떠올려야 합니다. 부호를 잘 살펴서 $a, b, c$를 찾아봅시다.
$-4xy$ 와 $-4yz$ 항을 보면, $x, y$ 항과 $y, z$ 항의 곱이 음수네요. $y$에만 음수 부호를 붙이면 어떨까요? $a=x, b=-2y, c=z$로 설정해봅시다.
모든 항이 일치하므로, 인수분해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정답은 $(x-2y+z)^2$ 입니다.
이 식은 $A^3-B^3$ 형태입니다. $A=3x$, $B=4y$로 볼 수 있죠. 인수분해 공식 $A^3-B^3 = (A-B)(A^2+AB+B^2)$을 적용합니다.
정답은 $(3x-4y)(9x^2+12xy+16y^2)$ 입니다.
공통부분 $x^2-x$가 보이네요. $X = x^2-x$로 치환하여 식을 간단히 만듭시다.
이 이차식은 쉽게 인수분해됩니다.
이제 원래의 식 $x^2-x$를 $X$자리에 다시 대입합니다.
여기서 끝내면 안 돼요! 인수분해는 더 이상 분해되지 않을 때까지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앞의 괄호 $(x^2-x-2)$는 $(x-2)(x+1)$로 추가 인수분해가 가능합니다. 뒤의 괄호 $(x^2-x+1)$은 더 이상 인수분해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최종 정답은 $(x-2)(x+1)(x^2-x+1)$ 입니다.
삼차식 $f(x) = x^3+2x^2-13x+10$을 인수분해 해봅시다. 인수정리를 이용해 $f(a)=0$이 되는 $a$를 찾아야 합니다. $a$는 상수항 10의 약수, 즉 $\pm1, \pm2, \pm5, \pm10$ 중에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x=1$을 대입해봅시다: $f(1) = 1+2-13+10 = 0$. 찾았네요! $f(1)=0$이므로 $(x-1)$을 인수로 가집니다.
이제 조립제법을 이용해 몫을 구합시다.
1 | 1 | 2 | -13 | 10 |
1 | 3 | -10 | ||
1 | 3 | -10 | 0 |
몫은 $x^2+3x-10$입니다. 이 이차식은 $(x+5)(x-2)$로 인수분해됩니다.
따라서 최종 인수분해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정답은 $(x-1)(x-2)(x+5)$ 입니다.
이 문제 역시 항등식 문제입니다. 양변을 모두 전개해서 계수를 비교하기에는 너무 복잡하죠? 이럴 땐 '수치대입법'이 정답입니다. 특히 $(x-1)$ 이라는 인수가 반복해서 보이니 $x=1$을 대입하면 아주 유용하겠네요.
우변의 $a$와 $b$가 포함된 항을 0으로 만들어 $c$를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계산이 간단한 $x=0$을 대입하여 $a, b, c$ 사이의 관계식을 찾아봅시다.
위에서 구한 $c=5$를 대입하면 $5=a-b+5$, 즉 $a-b=0$이므로 $a=b$라는 중요한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x(x+1)^2$ 항을 0으로 만드는 $x=-1$을 대입해 봅시다.
이제 $c=5$와 $a=b$를 이 식에 대입하여 $a$와 $b$를 구합니다.
$a=b$이므로 $b=4$입니다. 따라서 $a=4, b=4, c=5$ 입니다.
문제에서 요구하는 $abc$의 값은 $4 \times 4 \times 5 = 80$ 입니다.
정답은 80 입니다.
이 문제는 나머지정리를 종합적으로 활용하는 서술형 문제입니다. 단계별로 차근차근 해결해 봅시다.
우리는 $f(x)$를 $2x^2+x-1$로 나누었을 때의 나머지를 구하고 싶습니다. 나누는 식이 2차식이므로, 나머지는 최대 1차식 또는 상수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나머지를 $ax+b$라고 놓을 수 있습니다. (단, $a, b$는 상수)
나눗셈의 관계식으로 표현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몫은 $Q(x)$)
나누는 식 $2x^2+x-1$을 인수분해하면 $(2x-1)(x+1)$ 입니다. 따라서 식을 다시 쓸 수 있습니다.
2단계에서 세운 항등식에 1단계에서 얻은 함숫값들을 대입하여 $a$와 $b$를 찾습니다.
$x=-1$ 대입:
$f(-1)=3$ 이므로, $-a+b=3 \cdots ①$
$x=\frac{1}{2}$ 대입:
$f(\frac{1}{2})=\frac{3}{2}$ 이므로, $\frac{1}{2}a+b=\frac{3}{2} \cdots ②$
이제 ①과 ②를 연립하여 $a$와 $b$를 구합니다. ①에서 ②를 빼면,
$a=-1$을 ①에 대입하면 $-(-1)+b=3 \Rightarrow 1+b=3 \Rightarrow b=2$ 입니다.
따라서 구하는 나머지는 $ax+b$ 이므로 $-x+2$ 입니다.
정답은 $-x+2$ 입니다.
이 문제는 공통부분을 만들어 치환을 이용하는 문제입니다. 네 개의 일차식의 곱이 나올 때 자주 사용하는 전략이죠!
상수항의 합이 같아지도록 두 개씩 짝을 지어 전개하면 $x$의 일차항까지 같아지는 공통부분이 생깁니다.
$(1+7) = 8$, $(3+5) = 8$ 이므로, $(x+1)$과 $(x+7)$, 그리고 $(x+3)$과 $(x+5)$를 짝지어 줍니다.
각각 전개하면,
공통부분 $x^2+8x$를 $X$로 치환합시다.
이 식을 전개하면,
문제에서 주어진 식이 "이차식의 제곱", 즉 완전제곱식 꼴이 되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치환한 $X$가 $x$에 대한 이차식이므로, $X^2 + 22X + 105 + k$ 가 $X$에 대한 완전제곱식이 되면 됩니다.
완전제곱식이 되기 위한 조건은 '(일차항 계수의 절반)의 제곱 = 상수항' 입니다.
따라서 상수항이 121이 되어야 합니다.
정답은 16 입니다.
인수정리를 이용하여 상수 $a$의 값을 먼저 구하고, 그 다음 조립제법으로 인수분해를 하는 순서로 풀겠습니다.
다항식 $f(x)$가 $2x+1$로 나누어떨어지므로, 인수정리에 의해 $f(-\frac{1}{2})=0$이 성립해야 합니다.
식을 계산하면,
양변에 2를 곱하면 $1+a-2=0$, 즉 $a-1=0$ 입니다.
따라서 상수 $a$의 값은 1입니다.
$a=1$이므로 $f(x) = 2x^3+3x^2-x-1$입니다. 이 다항식을 인수인 $(2x+1)$로 나누기 위해, $x = -\frac{1}{2}$을 이용하여 조립제법을 사용합시다.
$-\frac{1}{2}$ | 2 | 3 | -1 | -1 |
-1 | -1 | 1 | ||
2 | 2 | -2 | 0 |
조립제법 결과, $f(x)$는 다음과 같이 표현됩니다.
우리가 원하는 인수 $(2x+1)$을 만들기 위해 뒤의 괄호에서 2를 묶어내어 앞의 괄호에 곱해줍니다.
이차식 $x^2+x-1$은 더 이상 정수 범위에서 인수분해되지 않으므로, 이것이 최종 결과입니다.
따라서 $f(x)$의 인수분해 결과는 $(2x+1)(x^2+x-1)$ 입니다.
복잡한 수의 계산은 문자를 이용해 식을 먼저 간단히 한 후 계산하면 편리합니다. 이 문제의 구조를 잘 살펴봅시다.
$103$과 $97$이라는 숫자가 보이네요. 이들의 기준이 되는 수 $100$을 $x$로 놓으면 계산이 편리할 것 같습니다. $x=100$으로 놓으면,
주어진 식을 $x$로 표현해 봅시다.
공통인수 $(x+3)$으로 묶어봅시다.
이제 중괄호 안의 식을 전개하여 정리합니다.
어디서 많이 본 형태 아닌가요? 바로 세제곱의 합 공식, $a^3+b^3 = (a+b)(a^2-ab+b^2)$ 입니다!
위 식에서 $a=x, b=3$에 해당하므로, 식은 $x^3+3^3$으로 간단해집니다.
이제 간단해진 식에 $x=100$을 대입합니다.
정답은 1,000,027 입니다.
이 문제는 나눗셈의 관계식을 항등식으로 보고, 수치대입법과 미분(고2 과정) 또는 식의 조작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고난도 문제입니다. 여기서는 식을 조작하는 방법으로 풀어보겠습니다.
문제의 조건을 항등식으로 표현합시다. 몫을 $Q(x)$라고 하면,
항등식 ①의 양변에 $x=2$를 대입합니다.
자연수 $n$에 대해 $2^n \neq 0$ 이므로, 양변을 $2^n$으로 나누면 $4+2a+b=0$ 입니다. 이 식을 $b$에 대해 정리하면 $b = -2a-4 \cdots ②$ 입니다.
②에서 구한 $b=-2a-4$를 $x^2+ax+b$에 대입하여 인수분해해 봅시다.
이 결과를 항등식 ①의 좌변에 대입합니다.
이 식의 모든 항은 $(x-2)$를 공통인수로 가지고 있습니다. 양변을 $(x-2)$로 나누면 새로운 항등식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제 항등식 ③의 양변에 다시 $x=2$를 대입합니다.
양변을 $2^n$으로 나누면 $a+4=1$, 따라서 $a=-3$ 입니다.
$a=-3$을 ②에 대입하여 $b$를 구합니다.
따라서 $a=-3, b=2$ 입니다.
문자가 여러 개이고 차수가 높은 복잡한 식을 인수분해할 때는, 차수가 가장 낮은 한 문자에 대해 내림차순으로 정리하는 것이 기본 전략입니다.
주어진 식에서 각 문자의 최고차항을 살펴봅시다.
차수가 가장 낮은 문자는 $b$이므로, $b$에 대해 내림차순으로 정리하겠습니다.
괄호로 묶인 각 부분을 인수분해해 봅시다.
정리된 식에 대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공통인수 $(a+c)$가 보이네요. 묶어줍시다.
$a, b, c$는 삼각형의 세 변의 길이이므로 모두 양수입니다. 따라서 $a+c > 0$ 이므로 절대 0이 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곱해서 0이 되려면 다른 인수인 $(-b^2+a^2+c^2)$가 반드시 0이어야 합니다.
이 식을 정리하면,
이것은 피타고라스 정리입니다! 따라서 이 삼각형은 빗변의 길이가 $b$인 직각삼각형입니다.
정답은 빗변의 길이가 $b$인 직각삼각형 입니다.
오늘 배운 나머지정리와 인수분해는 정말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앞으로 배울 거의 모든 수학 단원에서 이 개념들이 활용되기 때문이에요.
학생들이 자주 실수하는 부분과 심화 학습 팁을 알려드릴게요!
오늘 '나머지정리와 인수분해' 중단원 마무리 문제를 함께 풀어봤습니다. 항등식의 원리를 이해하고, 나머지정리와 인수정리를 자유자재로 활용하며, 복잡한 식을 인수분해하는 여러 기술들을 익히는 시간이었기를 바랍니다. 이 단원은 논리적 사고력과 계산 능력을 동시에 요구하기 때문에 충분한 연습이 필요합니다.
틀린 문제가 있다면 왜 틀렸는지 반드시 분석하고, 스스로 다시 풀어보세요. 수학은 '왜?'라는 질문을 던지고 스스로 답을 찾는 과정에서 실력이 쑥쑥 자라납니다. 다음 시간에는 방정식과 부등식의 세계로 함께 떠나보겠습니다. 오늘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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